‘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D-DAY 리얼한 배경 탄생 비화 [비하인드②]
입력 2016. 04.27. 16:59:20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이하 ‘시빌 워’)가 27일 오전 실시간 예매율 95%로 1위를 달리며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많은 관객을 불러들인 이 영화엔 다양한 배경이 등장한다. 이에 전 세계를 누비는 영웅들의 모습이 완성된 실제 촬영 장소역시 궁금증을 자아낸다.

‘시빌 워’는 힘을 합쳐 전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 찬반여부를 놓고 두 팀으로 나뉘며 내부적 갈등 끝에 전투를 벌이는 내용을 다룬다. 마블의 영웅들이 두 팀으로 갈라서서 전투를 벌인다는 신선함, 마블 영화사상 가장 많은 영웅들이 한 영화에 등장한다는 점 등이 많은 영화팬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빌 워’에는 독일의 베를린·라이프치히, 나이지리아의 라고스, 미국의 펜실베니아 등 다양한 세계의 도시들이 등장한다. 루소 형제 감독(안소니 루소, 조 루소)은 ‘역동적이고 리얼한 액션을 위해 공간과 카메라, 배우들의 액션이 서로 상호적이어야 한다’는 신념이 있었다. 이에 따라 제작진이 실제 장소에서 촬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라고스의 노천 시장은 영화 초반부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 위도우가 촬영하기가 쉽지 않았다. 미술 총감독 오웬 패터슨과 로케이션 매니저 제임스 린은 오랜 고민 끝에 애틀랜타 시내에 세트를 만들기로 결정, 수많은 스태프와 함께 라고스 노천 시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장소를 구현했다.

애틀랜타의 세트에 차, 오토바이, 수백 명에 달하는 엑스트라를 더해 라고스의 시장을 그대로 재현했다. 애틀랜타 세트장은 이 외에도 많은 도시와 수많은 건물들로 탈바꿈했다.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에서 연설하는 장면과 베를린에서의 추격신, 마지막 대결 장소인 독일 라이크치리 공항 장면 역시 애틀랜타 세트장에 구현해 그 안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러닝타임 147분. 12세 이상 관람가.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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