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훈 “6년째 솔로, 연애? 과거엔 ‘안’ 한 것 지금은 ‘못’ 하는 것”
- 입력 2016. 04.28. 14:20:21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이제훈이 6년째 솔로인 사실과 이유를 밝혔다.
이제훈은 28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웨스트19(west 19th)에서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이하 ‘탐정 홍길동’)을 주제로 영화와 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6년 동안 솔로로 지내온 이유에 대해 “데뷔가 늦었고 연기하는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져 모든 걸 걸어야 됐다”며 “군대를 가야하는 시점이 있었기에 후회 없이 연기를 하려했고 대중에게 각인시키려 한 것도 있었다. 군대 후 좋은 작품으로 대중에게 인사하고 싶은 욕심도 있었고 그렇게 시간이 지난 줄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간이 갈수록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 의지가 다분한데도 불과하고 사람을 만나 인연을 맺는 게 쉽지 않다”며 “처음엔 (연애를)안하려 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못하는 상황이 아닌가 한다. 지인들에게 주변의 좋은 사람을 소개 시켜 달라고 부탁하는데 다들 손사래를 치며 ‘네가 알아서 하라’고 하더라. 대중에게 알려진 사람이니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 나는 상대를 모르고 상대는 나를 아는 상황에서 만나 소통하고 남녀로서 만나는 부분이 갈수록 더 어려워진단 느낌이 든다”고 자신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작품을 통해 만남을 시작할 기회에 대해서도 “수지와도 ‘건축학개론’(2012)에 출연할 때 나이가 10살차 였고 당시 수지가 고등학생 이었다”며 “그렇다보니 인연이 일적으로도 없었다.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를 보는 건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내가 선택한 작품은 그와는 반대더라. 지금은 오히려 더 마음을 열고 (연애 상대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탐정 홍길동’은 사건 해결률 99%의 악당보다 더 악명 높은 탐정 홍길동이 잃어버린 20년 전 기억 속 원수를 찾아 복수하기 위해 나섰다가 거대 조직 광은회의 음모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늑대소년’이후 4년 만에 돌아온 조성희 감독과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케이블TV 드라마 tvN ‘시그널’의 이제훈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러닝타임 122분. 15세 관람가. 다음 달 4일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