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하계올림픽 ‘팀코리아’ 국가대표 단복 ‘한국적+기능성’
입력 2016. 04.28. 18:32:50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오는 8월 5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진행되는 ‘2016년 리우하계올림픽’을 앞두고 대한체육회가 지난 27일 ‘선수 단복 및 장비 시연회’를 통해 국가 대표단 ‘팀코리아(Team Korea)’ 단복을 공개했다.

이 대회에 단복을 지원하는 빈폴과 노스페이스는 각각 올림픽 개·폐회식에서 입을 정장 단복과 대회기간 착용할 트레이닝복 시상복을 비롯한 선수단 장비를 선보였다.

정장 단복 중 재킷은 한복에서 영감을 받아 직선과 곡선의 조화, 입체감과 공간미를 살렸으며, 한복의 동정을 모티브로 앞쪽 라인을 따라 흰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팬츠는 테이퍼드 피트로 한복의 선을 살리고 바짓단은 턴업 처리해 세련미를 부각했다.

이처럼 정장은 네이비 재킷과 화이트 팬츠를 세트업으로, 스카이 블루 컬러의 리넨 저지 티셔츠로 현지 기후와 활동성에 적합한 이너웨어를 함께 구성했다.

이외에 태극 마크에서 영감 받아 블루–레드 컬러 조합의 액세서리를 비롯해 남성은 니트 타이로, 여성은 옐로우–그린–블루–레드 컬러의 사색판 매듭 형태 스카프로 단복 콘셉트를 명확히 했다.

트레이닝복과 시상복은 태극기 4괘인 하늘·땅·물·불을 상징하는 ‘건곤감리(乾坤坎離)’를 모티브로, 디자인도 건곤감리 4괘 모양의 프린트를 적용해 청색·홍색의 태극 색상과 백색을 사용했다.

이처럼 선수단복은 한복과 태극기 4괘로 한국적 요소를 살리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선수가 최적의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정장 단복은 리넨 소재의 재킷과 티셔츠는 물론 각종 오염에 강한 나노 가공 팬츠를, 트레이닝복과 시상복은 방풍 기능, 발수·투습, 흡습·속건 및 냉감 기능 등을 강화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빈폴 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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