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 갱년기 우울증 자가 치료법, 차화연 ‘사모님 패션’ 따라잡기
입력 2016. 04.29. 13:42:48

SBS '미세스 캅 2' 차화연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50대에 접어든 엄마의 원인모를 우울증을 보며 답답했던 경험이 자신이 그 나이가 되면 고스란히 되살아난다.

갱년기 우울증은 약으로 치료된다고 하지만, 개인의 극복 의지도 필요하다. 갱년기 우울증은 호르몬 변화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그러나 50세를 넘기게 되면 늘어난 주름살이 여자로서 우울감을 높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40대는 아직 청춘이라는 생각으로 버틸 수 있지만, 50대는 중년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따라서 애써 2, 30대의 젊은 감각을 유지하려하기보다는 나이에 맞는 세련된 코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50대 중반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한 야리야리한 여성스러움에 서정적인 우아한 매력이 시선을 잡아끄는 차화연은 페미닌룩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50세는 물론 3, 40대도 탐낼만한 고급스러운 ‘재벌 사모님’ 패션을 완성한다.

현재 방영 중인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에서 차화연은 한없이 유약하고 여성스러운 엄마 서정미 역할을 블랙 앤 화이트의 모노톤에 파스텔에서 비비드까지 다양한 컬러를 배합한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완벽하게 표현했다.

벌룬 소매와 깊게 파인 V네트라인의 세련된 디테일이 매력적인 베이비핑크색 원피스에 진주목걸이를 하거나, 진한 오렌지 컬러 블라우스에 네이비 재킷을 어깨에 걸치는 등 50세에 쉽게 시도하게 어려울 법한 컬러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 구조적 실루엣의 세련된 화이트 재킷을 칼라를 세워 입거나, 블랙 리본을 슬쩍 묶은 핀 스트라이프 화이트 상의, 블랙 단추와 블랙 라이닝 처리로 포인트를 준 화이트재킷은 컬러풀한 차림과는 다른 우아함으로 50세에서나 가능할 법한 성숙한 매력을 더했다.

50대에 접어들어 찾아오는 우울감은 여성으로서 삶이 끝났다는 생각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여자로서 자신의 매력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젊어지려는 노력보다 나이에 맞는 자신만의 패션 아이덴티티를 찾으면 우울감을 떨쳐버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미세스 캅 2’ 화면 캡처,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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