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윔웨어’ 애증의 바캉스 아이템 ‘2016 컬러·프린트’ 트로피칼 차트
입력 2016. 04.29. 16:26:13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본격 초여름 날씨에 들어서면서 이른 여름휴가 준비에 나선 이들이 있다. 게다가 5월 6일이 대체휴무일로 지정되면서 5일부터 8일까지 짧게나마 힐링 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매년 보내는 여름휴가인데도 스윔웨어만큼은 사치스럽게 재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밖에 없다. 휴가지 기분을 극대화할 키아이템이기 때문.

몇 년 전부터 비키니 대신 원피스 형태의 스윔웨어가 유행 궤도에 올랐는데, 이번 시즌에는 더 과감하고 선명한 컬러로 채워진 트로피칼 프린팅이 눈에 띈다.



브라질 패션위크에서 공개된 사랑스러운 스윔웨어 군단을 참고하면, 플라밍고부터 파인애플, 야자수까지 보기만 해도 따듯한 요소들이 큼직하게 그려진 모습. 여기에 오렌지, 블루, 민트, 핑크처럼 조금은 유아적인 컬러들이 쨍하게 입혀져 원포인트 아이템으로 충분한 스윔웨어가 완성됐다.

또 복고를 향한 전 세계 패션가의 충성심을 반영한 듯 무지개색 스트라이프 버킷햇을 비롯해 너울거리는 파인애플 프린팅 5부 쇼츠와 비키니 톱의 조합, 스트라이프 팬티와 노을 진 풍경을 모티프로 한 실크 크롭트 셔츠의 만남까지 스윔웨어 스타일링의 스펙트럼이 한층 넓어진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스윔웨어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이려면 짙은 화장은 벗겨내는 것이 기본.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결 표현과 선글라스 착용으로 쿨하게 마무리할 것을 추천한다. 여기에 립 포인트만 확실히 준다면 휴가지에서 빛날 준비 완료.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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