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제안하는 ‘기분좋게 발그레’ 메이크업
- 입력 2016. 04.29. 16:41:59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29일 서울 신사동 커피스미스에서 ‘이슬톡톡 발그레 메이크업 파티’ 행사가 열린 가운데 박태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메이크업을 강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박태윤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한국판 숙취 메이크업으로 블러셔를 활용한 복숭아빛 ‘발그레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먼저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블러셔가 예쁘게 발색 되도록 자연스럽고 얇게 표현한다. 눈 밑 다크서클은 밝은 톤의 컨실러로 하이라이트를 넣어 화사해 보이게 연출한다. 눈은 스틱타입의 아이라이너를 사용해 자연스럽게 음영만 준다.
블러셔는 홍조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눈꼬리에서 광대뼈를 벗어나지 않도록 두드려서 표현한다. 핑크빛 크림 블러셔를 전용 브러시, 손가락, 에어쿠션 등을 사용해 눈꼬리 밑에서부터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하듯 톡톡 발라준다. 이때 블러셔를 사용해 다크서클을 살짝 커버하면 칙칙한 인상을 한층 생기 있게 만들 수있다.
보송한 피니싱 파우더나 세범 팩트로 눌러 가볍고 맑은 느낌의 메이크업을 고정시켜준다. 촉촉한 느낌을 그대로 살리고 싶다면 생략해도 좋다. 마지막으로 생기 있고 발랄하게 보이는 틴티드 립밤으로 입술을 촉촉하게 마무리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