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춘할망’ 윤여정 “도회적 이미지 소멸됐다는 말에 할머니 역 도전”
- 입력 2016. 05.02. 16:53:50
-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윤여정이 영화 '계춘할망'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2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영화 ‘계춘할망’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창 감독을 비롯해 윤여정, 김고은, 김희준, 신은정, 양익준, 최민호가 참석했다.
이날 윤여정은 “섭외하는 제작자에게 전화가 와서 '내가 도회적인 이미진데 안 어울리지 않냐'고 했더니 '이미 도회적인 이미지는 소멸되셨습니다'라고 재밌게 말하기에 '한번 만나보자'고 생각해서 만났다. 만나고 대화를 나누면서 점점 말려들었고 도회적인 이미지를 벗어보려고 도전을 해봤다"고 출연 계기에 대해 말했다.
또 제주도 해녀를 연기하면서 제주도 사투리를 완벽하게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제주도 방언을 선생님을 모시고 완벽하게 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하면 자막이 따로 나가야할 정도로 소통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관객에게 전달을 하기 위해 어미만 살리자고 결론을 내게 됐다. 한국영화인데 자막을 내보낼 수는 없지 않나. 제주도분이 방언을 쓰는 장면이 잠깐 나와서 아시겠지만 영어보다 알아듣기가 더 힘들다"며 의도된 것임을 설명했다.
윤여정과 김고은이 각각 할머니와 손녀를 연기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계춘할망’은 오는 19일 개봉된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