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대기업·신진디자이너 ‘중국 시장 침투’ 필수인 이유
- 입력 2016. 05.02. 17:17:22
-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국내 패션 대기업들이 중국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는 것은 물론 서울패션위크도 정구호 총감독 영입 후 중국을 포함해 해외바이어 부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 500개를 수출했을 때 2만 개가 카피되는 등 중국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로 진출을 꺼려하던 힘없는 신진 디자이너들도 중국에서의 수주회, 패션쇼 등을 시대 흐름상 중요하게 여기기 시작했다.
중국에서 진행되는 수주회는 유럽에서의 명확한 콘셉트 표현에 충실한 소규모 전시와 달리 대형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렇다보니 카피의 리스크를 감안하면 다양한 중화권 바이어를 만나 제품 하나라도 수출할 기회를 얻는다는 것이 모른 척 하기 어려운 매력일 터.
물론 자신만의 색깔을 확고히 하고 싶은 절대 다수의 디자이너들이 중국이 아닌 미국, 유럽 기반 바이어들 눈에 들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국내 브랜드를 대하는 해외바이어들이 여전히 생산 단가가 낮은 저가 라인을 선호한다는 점에서 디자이너 정욱준이 전개하는 준지처럼 해외에서의 경쟁력을 확실히 갖추기 전까지는 중국 시장 공략이 필수적인 분위기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MK패션,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