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우희 “나홍진 감독, 징글징글했다” (곡성)
- 입력 2016. 05.03. 17:33:03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천우희가 나홍진 감독과 함께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곡성’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토마스 제게이어스, 나홍진 감독, 배우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3일 오후 2시에 열렸다.
천우희는 “나 감독과 처음 작품을 함께 했는데 어땠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징글징글했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녀는 “감독님이 정말 타협이 없다”며 “현장에서 끝까지 할 수 있는 최선을 하는데 있어서 나도 정말 그게 신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육체적으론 굉장히 힘들었지만 정신적으론 정말 맑아졌고 내가 가진 갈증을 많이 풀기도 했다”며 “카메라 앞에 서 있을 때 감독님이 모니터를 하며 표현을 하지 않아도 정확한 교감을 하는 경험을 해 새로웠다”고 전했다.
‘곡성’은 제 69회 칸 영화제 공식 섹션인 비경쟁부문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은 나홍진 감독의 신작이다. 나 감독이 ‘추격자’(2008) ‘황해’(2010)에 이어 6년 만에 내 놓은 신작으로,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 그리고 쿠니무라 준의 연기가 나 감독의 연출력과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외지인(쿠니무라 준)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연쇄 사건 속 소문과 실체를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12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56분.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