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우희, 솔직한 뷰티케어 비법 공개 “연기-관리, 동시엔 못해요” [★뷰티철학]
- 입력 2016. 05.04. 14:20:08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천우희가 자신의 뷰티 케어스타일을 밝혔다.
천우희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슬로우파크에서 영화 ‘곡성(哭聲)’(감독 나홍진, 제작 사이드 미러‧폭스 인터내셔널 프러덕션 코리아)을 주제로 영화와 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아름다운 몸매를 뽐내 관심을 모은 천우희는 투명한 피부로도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녀에게 관리 비법을 물었다.
그녀는 “내 피부가 정말 얇고 잘 붓는 편”이라며 “하루하루 컨디션에 따라 (상태가)많이 다르다. 피부 같은 경우 너무 얇아서 피부과에가서 특수 레이저 같은 건 못하고 기본적인 진정관리만 한다. 건강해지면 특수한 관리를 해준다고 하는데 일반적인 기본관리만 거의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허리도 좀 안 좋다”며 “예전에 디스크가 있어서 경락을 받았다. 꾸준히 받으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내가 두 가지를 동시에 못 한다”며 “연기를 할 땐 관리엔 신경을 덜 쓰고 연기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는 데 더 집중하는 편이다. ‘곡성’을 찍을때도 피부과도 못가고 거의 놓고 살았다”고 덧붙였다.
‘곡성’은 제 69회 칸 영화제 공식 섹션인 비경쟁부문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은 나홍진 감독의 신작이다. 나 감독이 ‘추격자’(2008) ‘황해’(2010)에 이어 6년 만에 내 놓은 영화로,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 그리고 쿠니무라 준의 연기가 나 감독의 연출력과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외지인(쿠니무라 준)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연쇄 사건 속 소문과 실체를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12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56분.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