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엽기적인 그녀2' 차태현 "전지현 비구니 설정, 큰 충격이었다"
- 입력 2016. 05.04. 16:17:39
-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차태현이 '엽기적인 그녀2'에서 전지현과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엽기적인 그녀2'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식 감독, 차태현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차태현은 "'엽기적인 그녀'는 제게 소중한 작품"이라며 "영화가 됐든 드라마가 됐든 예능이 됐든 여러분에게 웃음을 드리는게 가장 기본적인 목표이고 그게 제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그러길 바란다. 웃음에 감동까지 드리면 더 좋은 거지만 기본적으로는 웃으면서 재밌게 볼 수 있는 연기를 하는게 제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전작을 사랑하시는 분이 많이 계시는데 예전에도 전지현 씨 없이 저 혼자 한다는 게 개인적으로 미안하기도 했고 둘이 안 하면 할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다. 감독님은 그녀를 비구니로 보냈지만 전지현 씨한테 그장면 때문에 아직까지도 미안하고 그장면 때문에 '이 영화를 하는게 맞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렇지만 감독님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고 속상하신 분도 계시겠지만 이 또한 재미나게 보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전지현과 전작의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또 "저도 15년 만에 견우를 만나 재밌게 찍은 작품인 만큼 많은 분들이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견우와 그의 새로운 그녀(빅토리아)의 결혼생활이 담긴 '엽기적인 그녀2'는 오는 19일 개봉된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