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현정 윤여정 김혜자 ‘세대초월 블랙룩’, 디마프 패밀리 코드
- 입력 2016. 05.04. 18:05:45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꼰대들의 인생찬가’라는 캐치프레이즈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tvN ‘디어 마이 프렌즈’가 오는 13일 첫 방영을 앞두고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생로병사 중 가장 치열한 로병사’라는 노희경의 발언이 깊은 울림을 주며 기대감을 높였다.
tvN '디어 마이 프렌즈' 윤여정 김혜자 고현정
이처럼 노년의 삶이라는 생경한 주제를 내세우고 있음에도 울림 있는 연기로 정평이 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더욱 궁금증을 더욱 키우는 가운데 제작발표회에서 남다른 패션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한 70세 윤여정과 76세 김혜자, 여기에 46세 고현정의 각기 다른 블랙룩이 시선을 끌었다.
윤여정은 반소매 블랙 원피스에 진주목걸이로 심플하게, 김혜자는 어깨의 블랙 시스루로 포인트를 준 크림색 롱원피스에 베이지 레이스가 달린 블랙 숄을 둘러 우아하게 마무리했다.
고현정은 어깨가 시스루 처리된 블랙 민소매 블라우스에 블랙 세미 와이드 팬츠를 입어 평소 전위적 실루엣으로 일관했던 스타일과는 다른 정돈된 심플함으로 시선을 잡아끌었다. 특히 다이어트에 성공해 한층 날렵해진 보디라인이 블랙룩의 스타일 지수를 높여 전성기 시절로 되돌아간 듯 고현정 표 시크룩을 완성했다.
소재만큼이나 낯선 듯 신선한 6, 7, 80대 노년 배우들의 생생한 라이프와 패션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인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