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vs 싸이 ‘5월의 핑크 슈트’, 아이돌 vs 아제 버전
입력 2016. 05.09. 08:35:28

'방탄소년단' 진, 싸이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5월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임시공휴일까지 낀 황금연휴 4일이 화살처럼 지나갔다. 연휴 마지막 날이 어버이날이었던 8일 어제는 서울 한낮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는 등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고온으로 철지난 봄옷을 접어두려는 이들의 쇼핑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금주 전국 날씨 또한 한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고온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봄과 여름옷 사이에서 갈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색다른 드레스코드를 계획하고 있다면 핑크 슈트에 한번쯤 눈길을 돌릴 법한다.

남자들이 핑크색을 입는 것에 이상한 시선을 보내지 않지만 슈트라고 하면 약간 망설여지게 마련이다.

지난 7, 8일 무대 위에서 포착되는 ‘방탄소년단’ 진과 싸이는 각기 다른 핑크슈트로 아이돌과 아제 느낌을 가르는 정장 코드를 보여줬다.

싸이는 블랙 사이드라인의 핫핑크 슈트와 블랙 셔츠의 아제 버전으로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싸이의 핑크슈트가 철저한 무대의상이라면 진의 로즈쿼츠 슈트는 사랑스러운 남친룩으로 시선을 끌만한 데일리룩 버전을 연출해 시선을 잡아끌었다.

로즈쿼츠 슈트에 화이트셔츠의 맨 위 단추를 살짝 풀고 작은 도트패턴의 블랙 스카프 스타일 타이를 묶어 여자들도 탐낼만한 핑크 슈트룩을 완성했다.

핑크홀릭이 아니라도 진의 핑크슈트는 요즘처럼 따뜻한 햇살이 고맙게 느껴지는 남녀 막론하고 한번쯤 시도해봄직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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