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피니트 김성규 vs 남우현 ‘극과 극’ 아픈 사랑 연출법 ‘청춘 vs 방황’
- 입력 2016. 05.09. 14:24:58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인피니트 남우현이 리더 김성규에 이은 첫 솔로 곡 ‘끄덕끄덕’을 공개한 가운데 김성규와는 정반대되는 스타일 매치가 곡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인피니트 남우현 ‘끄덕끄덕’
남우현과 김성규는 같은 그룹에 있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극과 극’ 목소리 톤으로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부드럽고 촉촉한 목소리가 남우현이라면 김성규는 사이다 같고 톡 쏘는 목소리를 가진 케이스라 두 사람의 곡 스타일, 패션 스타일 역시 확연히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남우현의 신곡 ‘끄덕끄덕’ 뮤직비디오 속 남우현은 사랑에 아파하는 청춘의 모습을 아련한 감성에 담아 표현했다. 애절한 눈물 연기가 돋보이는 이번 뮤직비디오 속 남우현은 주로 셔츠와 슬랙스, 데님 팬츠를 활용한 가볍고 댄디한 룩을 표현했다.
사랑에 빠진 모습에서는 하얀 셔츠 안에 청록색 티셔츠를 받쳐 입고 단추를 세 개 정도 푸른 뒤 일자로 똑 떨어지는 피트의 데님 팬츠를 더해 깔끔하고 차분한 남친룩을 완성했다.
화이트 차이나 카라 셔츠에 카멜색 팬츠를 입어 사랑하는 여인을 회상하는 아련한 모습을 컬러에 빗대 표현하고 그리운 그녀를 기다리는 장면에서는 하얀 티셔츠 위에 파란 도트 무늬 셔츠를 입고 물 빠진 데님 팬츠를 더해 눈물 젖은 남자의 뒷모습을 적절한 컬러로 믹스해 연출했다.
인피니트 김성규 ‘Kontrol’
반면 김성규의 가장 최근 솔로 곡 ‘Kontrol’ 뮤직비디오 속에서는 방황하는 청춘의 모습을 이질적인 컬러와 아이템들을 한 데 연출함으로서 복잡한 심정을 패션으로 승화했다.
떠나간 사랑에 아파하고 방황하는 청춘을 까만 반팔 티셔츠 위에 민소매 체크 셔츠를 레이어드 하고 쨍한 초록색의 가죽 베스트를 덧대 연출하고 어딘지 모르게 이질적인 모습을 까만 팬츠와 스니커즈를 더해 중화했다.
과거 자신과 함께 방황했던 여인을 떠올리는 김성규의 모습에서는 파란 프린팅 티셔츠에 품이 넉넉한 청재킷을 걸치고 까만 조거 팬츠를 입어 자유분방하고 뭐든 도전할 수 있었던 열정적인 모습을 표현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피니트 남우현 ‘끄덕끄덕’ MV, 김성규 ‘Kontrol’ MV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