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창립 131주년 기념 공연 ‘매치메이커’, 26일 개막
입력 2016. 05.10. 17:30:31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연세대학교 중앙 연극동아리 연세극예술연구회(이하 연세극회)가 제111회 정기공연 및 제10회 재학생동문합동공연 ‘매치메이커’(원제 ‘The matchmaker’)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연세대 대강당 무대에 올린다.

미국 작가 손톤 와일더 극본을 연세대 영어영문학과 고 오화섭 교수가 번역한 ‘매치메이커’는 동문인 이윤철 연출가가 20세기의 소극(笑劇, farce)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루했던 일상을 뒤집는 한바탕 소동과 달콤한 로맨스가 관람 포인트로, 누가 커플로 맺어질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내용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고집 센 욕심쟁이 남자주인공 벤더겔더는 2005년 제41회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 및 1996년 제32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이대연(83), 여주인공 돌리 역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출강하는 신경과학예술원 원장 장은주(89), 몰로이 역은 호원대 공연미디어학부 연기과 교수 이강임(85)이 맡는 등 번역 연출뿐 아니라 배역에도 연세대 동문이 투입됐다.

이 외에도 각 분야 중진 동문들이 대거 참여하고 대부분의 역할에 재학생들이 더블 캐스팅됐다.

이 공연은 연세대 창립 131주년 및 백양로 재창조 완공을 기념해 연세대, 연세대 총동문회 및 총학생회가 주최하고, 연세극회 동문회(회장 지영란 간호 68), 연세극회(회장 진영화 경영 12)가 주관하며, 26, 27일 오후 7시, 28일 오후 2시와 6시 등 총 4회 열린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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