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티스트x중소패션기업 ‘올림픽·애슬레저룩’ 특수 노리다
- 입력 2016. 05.10. 19:33:30
-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올림픽이 열리는 해를 맞아 ‘스포츠아트 국가대표전’이 코트라(Kotra)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전 세계인의 축제인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을 앞둔 시점에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상품 기획에 초점을 맞췄다. 스포츠를 주제로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중소패션기업이 힘을 합친 것.
의류브랜드 꼼파뇨와 아티스트들의 유도 한판승, 럭비 경기 그림의 만남부터 스포츠브랜드 르까프와 컬러풀한 아크릴 패턴으로 완성된 스포츠 경기의 조합, 의류생산업체 대명위더스와 올림픽 모티프의 오색찬란한 디지털 프린팅의 합, 친환경 콘셉트 브랜드 렌토와 선수복을 입은 앙증맞은 캐릭터, 스케이트보드와 체스, 물병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아티스트들의 개성 가득한 손길로 재탄생했다.
이번 기획전은 애슬레저룩을 향한 대중의 열렬한 충성 속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여타 협업전과 달리 올림픽 특수에 따른 해외 수출에 온전히 초점을 맞춘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자신만의 색깔로 올림픽을 풀어낸 아티스트들과 질적으로 우수한 중소기업이 합을 이뤄 예상치 못한 ‘케미’를 이뤘기 때문이다.
패션계 전반이 불황이라는 단어에 위축돼 있던 가운데 아티스트들이 작은 규모의 패션업체와 손을 잡음으로써 제품의 질적 향상에 시너지를 발휘하고, 실제로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