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눈병 예방 생활 속 작은 습관
- 입력 2016. 05.11. 09:06:48
-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따듯한 봄 날씨가 시작되면서 야외활동을 하는 이들이 많을 터. 그러나 각종 미세먼지와 꽃가루로 인해 눈병 발생률도 높아지는 시기이다.
눈이 간지럽거나 충혈되는 현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는 자칫 위험한 상태가 될 수 있으니 빠르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개 저절로 회복되기는 하지만 빠르게 증상을 완화시키고 싶다면 약물을 투여하고 눈을 차갑게 찜질해 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스테로이드제 성분의 약물을 장기간 사용하면 녹내장, 백내장 등의 질환을 부를 수 있으니 전문의의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꽃가루 등으로 눈이 가렵더라도 손으로 눈을 비벼서는 안 된다. 심하게 비비게 되면 여타 이물질이 안구 조직에 상처를 입힐 수 있으니 인공누액이나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눈을 씻어내는 것이 현명하다.
또 외출을 해야 할 경우 보호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 이물질이 쉽게 달라붙는 콘택트렌즈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콘택트렌즈를 꼭 착용해야 할 경우에는 하드나 일회용 렌즈를 이용하는 것이 대안이 되며, 외출 후 꼼꼼하게 손을 씻어주는 것은 필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