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 윤상현 육아일기 “이요원 조언, 아이 옷은 SPA” [인터뷰②]
입력 2016. 05.12. 08:41:32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연기? 아이가 생기니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 커서 아빠가 어떤 사람인지 찾아 볼 텐데 한 신 한 신 소홀히 할 수 없었다” 최근 득녀 후 열혈 아빠 반열에 오른 윤상현이 인터뷰 내 입이 닳도록 딸과 아내 메이비와의 행복한 생활에 대해 전했다.

JTBC 드라마 ‘욱씨남정기’ 소심한 남정기 과장이 실제로는 가사부터 육아까지 척척 해내는 완벽한 남편이자 아빠인 것.



“육아는 반드시 부부가 함께 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엄마 혼자서 아이를 돌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기 옷 빨래나 젖병 소독처럼 위생에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아내가 주로 한다. 대신 아이 목욕처럼 힘을 써야 할 부분은 내가 한다. 다음 작품을 하기 전까지는 육아에 전념할 계획이다” 평소 SNS를 통해서도 딸과의 다정한 투샷을 올려온 윤상현은 웬만한 엄마들 못지않게 육아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욱씨남정기’에서 호흡을 맞춘 세 아이의 엄마 이요원과도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이요원 씨에게 아이 옷은 어디서 사는지부터 다양한 정보를 얻는다. 금방 자라는 아이 옷은 H&M과 자라처럼 SPA 브랜드에서 구입하라는 것이 그녀의 팁. 그래서 외출복만 예쁜 걸로 사 입히고 집에서 입히는 옷은 저렴한 것으로 택한다” 남정기 과장과 욱다정 본부장이 아닌 아빠 윤상현과 엄마 이요원의 진짜 수다는 육아로 채워진다.

열혈 아빠인 만큼 육아 프로그램 출연 계획은 없는지에 대한 질문에 “아이가 사고와 판단이 가능한 때에 하고 싶다고 하면 고려할 부분. 지금은 아니다.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랄 수 있게만 해주고 싶다”라는 것이 그의 진심 어린 육아 철칙이다.



이 밖에도 윤상현은 요리, 빨래, 청소, 분리수거 등 집안일의 상당 부분을 직접 한다.

“혼자 살 때 늘 했던 것인데 결혼을 했다고 해서 굳이 아내 메이비에게 넘기고 싶지 않았다”라며, “가사일 정말 잘한다. 워낙 지저분한 것을 싫어하기도 하고 청소, 설거지 이런 것들 좋아한다. 아내가 고맙다고 자주 엉덩이를 토닥여준다“ 가사에 대한 그의 넘치는 자신감이 윤상현의 또 다른 매력을 궁금케 한다.

자녀 계획 역시 “힘 닿는 대로 많이.. 아내 메이비도 아이 욕심이 있다. 결혼 빨리 하세요” 라는 그의 행복한 말투가 성공적인 드라마 복귀에는 아내 메이비와 딸의 효과가 있었음을 알게 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권광일 기자, 윤상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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