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진 vs 박보검 대세들의 ‘잇 컬러’ 핑크
- 입력 2016. 05.12. 09:28:28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봄의 컬러 핑크는 여자여자한 색감으로 여자들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시대는 가고, 남자들의 ‘잇 컬러’로 활약하며 새로운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박보검 '방탄소년단' 진
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5월에 들어서면 어떤 여자든 옷장 속 깊이 묵혀뒀던 핑크 아이템을 하나 씩 꺼내 입게 된다. 하지만 근래에는 여성과 남성의 스타일 경계가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비단 여성들만 핑크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게 됐다.
11일 영화 ‘엽기적인 그녀2’ VIP 시사회에 등장한 박보검은 줄곧 자신이 보여줬던 ‘젠더리스룩’을 고수했다. 하얀 반팔 셔츠 위에 느슨한 짜임의 핑크 니트를 입고 테이퍼트 피트의 진한 데님 팬츠를 더해 여자여자하면서도 깔끔한 룩을 완성했다.
다만 팬츠부터 슈즈까지 어두운 색상을 선택해 핑크 컬러를 다운 시키지 않으면 자칫 너무 여성스러운 룩으로 돌변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방탄소년단’ 진은 깔끔한 핑크 슈트를 완성했는데 하얀 색 셔츠를 입고 타이 대신 스키니 스카프를 목에 매는 센스를 발휘해 여성스럽지만 묘한 남성미를 찾아볼 수 있는 젠더리스룩의 장점을 극대화시켰다.
여기에 밝은 금발로 탈색한 머리를 7:3 가르마를 타 넘기고 부드러운 펌을 더해 여자보다 예쁜 남자룩을 완벽히 표현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