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채정안 패션 ‘그녀의 아우터’, 패셔니스타 모범답안 [드라마 STYLE]
입력 2016. 05.12. 09:32:32

SBS '딴따라' 채정안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SBS ‘딴따라’가 원맨쇼 지성, 덕선 빙의 중인 혜리 등 기대를 벗어난 주인공들의 설정 연기에 대한 실망감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채정안이 특유의 쿨시크를 앞세운 패션과 연기가 드라마를 보는 이유가 되고 있다.

채정안은 극중 음반 투자 전문가로 친구 지성을 도와 음반제작에 뛰어드는 능력 있고 의리 있는 여자 여민주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무심하게 툭 묶은 머리나 깡마른 몸에 얹힌 듯한 오버사이즈 옷들은 그녀의 야리야리한 몸을 ‘쿨’로 뒤바꾸는 위력을 발휘한다.

여민주의 프로페셔널 이미지를 완성하는 아이템은 아우터다. 똑 떨어지는 테일러드 재킷은 물론 터프한 바이커재킷처럼 머스큘린 무드로 페미닌과는 거리를 두고, 다양한 길이와 디자인의 트렌치코트로 자유분방하고 쿨한 여민주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런가하면 간혹 툭 던지듯이 의외의 컬러와 디테일이 들어간 아우터를 입고 나오는 탁월한 패션 리듬감을 보여준다. 베이비핑크 오버사이즈 롱코트는 소매단에 그린 앤 화이트 스트라이프 패턴이 하나 덧대어져 시선을 확 사로잡았다.

채정안이 선택한 아우터는 가장 ‘핫’한 유행 최전선 아이템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너웨어 역시 헐렁한 셔츠나 블라우스 또는 넉넉한 사이즈의 티셔츠로 드레스업 앤 다운을 적절하게 조절해 포멀과 캐주얼의 장점만을 살리는 패셔니스타다운 능수능란한 감각을 보여준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딴따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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