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시윤 공예展 ‘한국의 춤’ 손맛 느껴지는 한지 한복인형
입력 2016. 05.13. 18:02:22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복시윤 공예전’이 경인미술관에서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한국인의 멋을 표현해낸 한지 공예가 눈길을 끈다.

복시윤 작가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아낸 한지 공예로 한국인의 정서를 온전히 담아냈다. 인형들은 색색의 저고리를 입고 춤을 추고 있는 모습으로 흥을 표현해내고 있다. 해맑게 웃고 있는 표정과 더불어 섬세하게 한복을 재현해낸 작가의 손맛이 느껴진다.

무속인 인형은 화려한 부채와 빨간색 모자를 쓰고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바람을 따라 흩날리는듯한 저고리의 표현이 작품에 율동감을 더한다.

또한 한복을 입고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 남자 인형들도 시선을 끈다. 보랏빛과 녹색의 보색 대비로 전체적으로 묵직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맨 앞에서 장구를 치고 있는 여인은 섬세하게 꽃이 수놓아진 황금색 저고리를 입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청록색 치마를 매치해 고급스러움이 한층 배가됐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복시윤 공예展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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