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배우 레드카펫 드레스 ‘길게 길게 길게’ (제69회 칸국제영화제)
- 입력 2016. 05.16. 10:13:44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제 69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16/이하 칸 영화제)가 개최된 가운데 블레이크 라이블리, 소남 카푸르, 파즈 베가, 바네사 파라디 등의 세계적인 여배우들이 레드카펫 위에서 긴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왼쪽 위부터) 파즈 베가 소남 카푸르 블레이크 라이블리 바네사 파라디
레드카펫 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여배우들의 화려한 드레스다. 하지만 최근에는 경제적인 침체가 계속되면서 일상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을 만큼 드레스의 화려함이 축소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번 제 69회 칸 국제영화제에서는 그런 유행은 온 데 간 데 없이 다시금 화려한 여배우들의 드레스가 눈길을 끌었다.
파즈 베가는 허리까지 가슴이 깊이 파인 블랙 드레스를 입었는데, 허리는 벨트로 잘록하게 잡아주면서 슬리브부터 스커트까지 전체적으로 하늘하늘한 실루엣에 밑단에 흰색 레이스 장식이 더해져 고급스러운 매력을 배가했다.
소남 카푸르는 가장 화려한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밟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눈이 부신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온몸을 감추는 ‘웨딩 드레스’ 디자인에 한쪽 어깨만 절개가 들어가 노출은 최소화하면서 세미 머메이드 라인 원피스에 뒤로 길게 퍼지는 트레인에 주얼리 장식을 달아 화려함을 극대화 했다.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원 숄더 드레스로 섹시한 매력을 드러냈는데, 쿨하고 쨍한 블루 컬러를 더해 상반된 매력을 뽐냈다. 여기에 브리프 바로 아래 라인까지 오는 깊은 절개와 뒤로 길게 끌리는 트레인이 더해져 그녀의 굴곡지고 화려한 몸매가 시선을 끌었다.
바네사 파라디는 네 명의 여배우 중 가장 점잖은 레드카펫 드레스를 선택했는데 전체적으로 자잘한 무늬가 프린팅 된 블랙 드레스를 입었다. 네크라인부터 허리까지 깊이 파인 시스루 데티엘과 슬리브, 숄더 부분에 더해진 시스루가 묘한 섹시미를 어필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