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준 오창석, 화이트셔츠 엣지 혹은 촌티 ‘기본의 저주’
- 입력 2016. 05.16. 15:46:21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기본 화이트셔츠는 그냥 곧이곧대로 입어도 충분하지만, 액세서리를 더하거나 부분적으로 변형된 디자인을 선택하면 한층 더 스타일 지수를 높일 수 있다.
그러나 기본 아이템을 가감하는 방식은 입는 사람의 트렌드 해석력과 소화력이 따라주지 않으면 기대치를 엇나가는 결과로 되돌아온다.
최태준은 겉으로 보기에는 기본 화이트셔츠지만 팔꿈치가 부위가 절개된 소매 디자인으로 밋밋한 셔츠를 반전했다. 특히 무릎이 드러나는 디스트로이드진과 절개 부위 포인트가 비슷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오창석은 생지 롤업 데님팬츠로 심플한 노칼라 화이트셔츠의 매력을 더했다. 그러나 폭이 넓고 커다란 스카프를 타이처럼 묶어 길게 늘어뜨려 스타일 지수를 뚝 떨어뜨렸다.
화이트셔츠는 입는 사람의 재량에 따라 얼굴이 수없이 바뀌는 마법 같은 아이템이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