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글족 전성시대 ‘외식·택배 서비스’ 유통망 주목 포인트
- 입력 2016. 05.17. 15:13:27
-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신흥 소비주체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1인 가구 소비자 1000명 대상으로 소비생활 실태를 조사한 결과, 1인 가구 소비자는 가계지출 비용 중 주생활비에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소득계층에 따라 향후 지출 증가가 예상되는 비용에도 차이가 있다. 소득중층과 소득하층은 주생활비를 1순위(각각 21.9%, 27.8%)로 꼽았지만, 소득상층은 금융비를 1순위(33.3%)로 말했다.
또 최근 1년간 1회 이상 소비자문제를 경험한 비율은 외식서비스가 18.2%로 가장 높았고, 이어 택배서비스 17.6%, 식료품 15.7% 순으로 높아 식생활 관련 소비자문제를 상대적으로 많이 경험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령대에 따라 소비자문제 경험 비율이 높은 분야가 달랐는데, 20대와 30대는 외식서비스(각각 23.7%, 17.1%), 50대 이상에서는 택배서비스(21.7%)에서 가장 높은 불편을 경험했다.
1인 가구가 꼽는 소비생활 애로사항도 간과할 수 없는데 ‘소용량 상품 종류가 다양하지 않다’는 응답이 53.7%로 가장 높았고, ‘일반 제품에 비해 소용량 상품의 가격책정이 불합리하다’ 25.7%, ‘소용량 상품 판매처가 다양하지 않다’ 9.8% 순이었다.
1인 가구의 소비생활 개선 정책으로 전체 응답자의 58.7%가 ‘소형주택의 공급 확대’를 꼽았으며, 다음으로 ‘소용량 상품의 다양화’(15.7%)를 들어 주생활비 부담에 따른 소형주택 수요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1인 가구를 공략하고 있는 업계가 반드시 주목해야할 포인트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