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피해자 남자친구 오열 장면 CCTV 포착
입력 2016. 05.19. 09:32:21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피해자의 남자친구가 오열하는 모습이 현장 CCTV에 포착됐다.

서초경찰서는 지난 17일 오전 1시7분쯤 강남역 한 주점 건물 2층 화장실 내에서 소지하고 있던 식칼로 23세 여성의 좌측 흉부 등을 찔러 살해한 혐의로 김 모씨(34)를 긴급 체포했다.

사건 현장을 담은 CCTV에는 A씨의 남자친구가 범행 장소인 화장실에서 A씨를 발견하고 놀라 계단 난간에 몸을 기댄 채 발버둥 치며 오열하는 모습이 담겼다.

흉기에 찔려 쓰러진 A씨를 남자친구가 발견하고 신고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범행 후 달아난 김씨는 같은 날 오전 10시쯤 현장 인근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한편 경찰은 김 씨가 정신분열증 진단을 받고 2008년에 1개월, 2011년과 2013년, 2015년에 각 6개월 동안 네 번의 입원치료를 받은 전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CC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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