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 피터스 “퀵실버, 거만함이 매력이죠” (엑스맨: 아포칼립스)
입력 2016. 05.19. 15:32:22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에반 피터스가 영화와 캐릭터에 대해 설명하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언론시사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가 브라이언 싱어 감독, 배우 소피 터너·에반 피터스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19일 오후 열렸다.

퀵실버 역의 에반 피터스는 “한국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데 빨리 가고 싶다”며 “재미있고 대서사시가 담긴 영화니 즐겼으면 한다”고 한국 팬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에서 퀵실버를 연기한 애런존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봤다”며 “내가 연기 한 것과 달랐다. 그 영화에서 죽게 된 건 안타깝게 생각한다. 우리와 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선의의 경쟁을 한다고 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퀵실버의 매력에 대해선 “일단 좀 거만한 캐릭터”라며 “그런 거만함이 사람들에게 매력으로 다가가는 것 같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람이기도 하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촬영 막바지에 굉장히 멋진 스턴트가 하나 있었다”며 “내가 거의 날아야했는데 와이어를 달고 실제 나는 것 같은 척을 해야 했다. 굉장히 멋졌다. 실제 이런 능력을 갖고 정말 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는데 ‘컷’ 했을 때 바보가 된 것 같았다. 내가 날지 못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 팬 여러분 감사하다”며 “여러분이 있어 우리가 많은 시간 노력을 기울여 영화를 만들었다. 굉장히 에픽하고 멋진 캐릭터가 많다. 근원·형성·성장과정을 즐겨 달라”고 당부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오스카 아이삭)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 번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SF 플록버스터. ‘엑스맨’ 시리즈를 탄생시킨 장본인이자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2014)로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부활시킨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니콜라스 홀트 등이 또 한 번 뭉쳤다. 여기에 오스카 아이삭, 소피 터너, 올리비아 문 등 신예 배우들이 새롭게 합류했다. 오는 25일 개봉. 러닝타임 143분. 12세 이상 관람가.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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