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vs 민아 ‘똑 단발’, ‘미녀 공심이’ 변신 전후 ‘럭셔리 vs 청년백수’
입력 2016. 05.19. 17:59:16

김혜수, SBS '미녀 공심이' 민아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김혜수가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못난이 유전자를 몰아가진 공심이를 연상하게 하는 일자 뱅의 ‘똑 단발’ 헤어스타일로 19일 오후 한 브랜드 행사가 열리는 청담동에 등장했다.

보브 커트 스타일을 유지해오던 김혜수는 귀를 덮는 일자 쇼트단발로 변신해 유난히 크고 또렷한 이목구비가 도드라져 보이게 연출했다. 이는 민아가 열연 중인 공심이 단발 가발과 같은 스타일이지만 패션에서 헤어까지 전혀 다른 느낌으로 대조됐다.

김혜수는 화려한 비비드 컬러 프린트의 블라우스와 벌룬스커트를 입고 화이트 사각 숄더백과 새빨간 스틸레토힐로 똑 단발에 럭셔리 무드를 가득 담았다.
반면 민아는 극 중 청년백수 캐릭터에 걸맞게 베이지 티셔츠와 펑퍼짐한 블랙 오버롤 스커트, 화이트셔츠와 베이지 니트 베스트, 백수의 상징인 후줄근한 워싱의 화이트티셔츠로 공심이으로 빙의한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무엇보다 결정적인 차이는 헤어 손질법이다. 김혜수는 의도적으로 더 무게감을 준 스타일로, 답답함마저도 럭셔리 콘셉트로 뒤바꿨다. 반면 민아는 매직스트레이트를 한 듯 부자연스러운 직모 헤어로, 가벼워 보여서 오히려 더 촌티 나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sbs ‘미녀 공심이’ 스틸컷,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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