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패션 길잡이, 키이라 나이틀리 vs 킴 카다시안 vs 소피아 코폴라
입력 2016. 05.23. 14:43:53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지난 22일 이탈리아 로마 오페라 하우스에서 진행된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를 보기 위해 키이라 나이틀리를 비롯해 킴 카다시안 등 셀럽들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번 공연은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의 뮤즈로도 유명한 영화감독 소피아 코폴라가 오페라감독으로 데뷔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게다가 상위 10% 명품 브랜드 발렌티노에서 의상을 맡아 여성의 보디라인을 우아하게 연출하는 갖가지 드레스를 구경할 수 있을 예정.

이날 키이라 나이틀리는 부스스한 반묶음 머리를 한 상태에서 홀터넥 스타일의 벨벳 소재 체리 드레스를 입어 그녀만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그런가하면 킴 카다시안은 평소 고수하던 과장된 스타일 대신 차분한 화이트 칵테일 드레스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5:5 가르마를 탄 뒤 완전히 묶은 헤어스타일을 한 채 원포인트 숄더 장식이 있는 새하얀 드레스를 입었는데, 드레스 옆선을 따라 깊게 파인 컷팅 장식이 걸음걸이마다 농익은 포인트를 더했다.

주인공인 소피아 코폴라 역시 특유의 시크한 느낌을 강조했는데, 평소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 대신 진한 화장을 한 뒤 속이 살짝 비추는 발렌티노 특유의 감색 아일렛 드레스를 입어 우아한 모습을 완성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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