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 트라비아타’ 발렌티노 X 소피아 코폴라 환상의 조우
- 입력 2016. 05.25. 15:06:57
-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지난 22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가 이탈리아 로마 오페라 하우스에서 첫 공개됐다.
이번 무대는 상위 10% 명품 브랜드 발렌티노에서 의상을 맡고 영화 감독이었던 소피아 코폴라가 오페라 감독으로 첫 데뷔하는 자리라는 것만으로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발렌티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와 피엘파올로 피춀리는 로마 오페라 하우스의 의상팀과 협업해 꽃으로 몸을 장식한 로마의 신 플로라와 코러스의 의상을 제작했다.
이 밖에도 비올레타의 의상은 발렌티노가 디자인하고, 메종 아틀리에에서 한 땀 한 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렌티노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꿈이 이루어졌다”라면서 “소피아 코폴라의 독특한 감각과 뮤지컬적인 미학을 느낄 수 있었던 영화 ‘마리 앙투아네트’를 보고 감명을 받아 그녀를 이번 프로젝트의 감독으로 발탁했다”라고 전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발렌티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