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가 말한 박찬욱 vs 나홍진 감독의 연출 스타일
입력 2016. 05.26. 15:32:54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하정우가 올해 칸 영화제에 초청된 박찬욱 나홍진 감독의 연출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하정우는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슬로우파크에서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 제작 모호필름·용필름)를 주제로 영화와 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가씨’가 올해 제 69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면서 네 번째 칸에 방문하게 된 하정우는 앞서 나홍진과 영화 ‘추격자’(2008) ‘황해’(2010)를 함께 작업했다. 그리고 올해 칸 영화제에 나홍진 감독의 ‘곡성’이 비경쟁부문에 초청돼 각각 다른 영화로 나란히 칸에 입성하게 됐다.

박찬욱과 나홍진, 두 감독의 연출 스타일의 차이를 묻자 하정우는 “(영화의) 이야기가 다르면 연출 스타일이 달라져 뭐라 비교하기가 힘들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박찬욱 나홍진 감독의) 공통점은 참 정성스럽게 작품을 대하는 것 같다”며 “배우와의 소통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굉장히 끈질기다고 해야 할까. 끝까지 본인이 원하는 장면을 얻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두 감독의 공통점을 설명했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제 6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작이자 ‘올드보이’(2003) ‘박쥐’(2009)에 이어 세 번째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의 쾌거를 이룬 박찬욱과 김민희 하정우 조진웅 김태리 등 매력과 개성을 품은 배우들의 새로운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1일 개봉. 러닝타임 144분. 청소년 관람불가.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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