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의 어떤 것’ 이재인 슈트룩 ‘2003 강동원 vs 2016 하석진’ [드라마 STYLE]
- 입력 2016. 05.26. 18:29:11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드라마 ‘1%의 어떤 것’이 13년 만에 리메이크가 결정돼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2003년 호텔 상속자 이재인 역할로 하석진이 캐스팅돼 까칠하지만 깜찍했던 강동원과는 또 다른 매력이 기대되고 있다.
MBC '1%의 어떤 것' 강동원, 하석진
2003년 일요 아침 드라마 열풍을 일으킨 MBC ‘1%의 어떤 것’은 강동원을 스타덤에 올린 작품이기도 하다. 13년이 지났지만 강동원의 헐렁한 슈트룩은 지금도 어색하거나 촌스럽기는커녕 ‘핫’하게 보인다.
강동원은 이 드라마에서 윗단추를 풀어 헤친 블랙 셔츠에 뿔 모양의 팬던트 목걸이로 포인트를 주고 여유 있는 피트의 블랙 재킷을 걸쳐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재벌 2세 패션을 완성했다. 그런가하면 밝은 그레이 핀 스트라이프 쓰리버튼 재킷에 화이트셔츠와 화이트 사선 스트라이프 패턴의 스카이 블루 넥타이를 매 기본 슈트에서도 남다른 컬러 감각을 보여줬다.
지금까지도 강동원은 헐렁한 피트의 옷을 선호해 이재인 슈트룩의 감성이 남아있다, 반면 하석진은 몸에 똑 떨어지는 슈트를 고수한다.
화이트 팬츠와 화이트 하프 터틀넥 티셔츠에 몸에 피트되는 더블 브레스티드 블랙 재킷을, 화이트 스트레이트 팬츠와 화이트 앤 블루 깅엄체크 셔츠에 블루 재킷을 입는 등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하지만 기본 피트를 유지한다. 그러나 때로는 살짝 넉넉한 사이즈의 팬츠와 블루종에 화이트셔츠와 폭이 좁은 타이를 매는 변신을 주기도 한다.
이처럼 하석진은 강동원과는 다른 슈트 취향을 가지고 있어 그가 표현해 낼 이재인 역할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MBC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