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온고등학교 ‘진로 맞춤형 교육’, 교육부 인정 ‘교과교실제 우수학교’ 선정
- 입력 2016. 05.27. 10:06:08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가온고등학교(이사장 백정원)가 학생들이 진로를 스스로 탐색하고 그에 따른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수업 특성화 교육을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교육부로부터도 인정받아 ‘교과교실제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가온고등학교
경기도 안성 소재 가온고등학교는 2016년 입시에서 수시에서만 서울 소재 대학 합격자를 100명 넘게 배출해 수도권 명문 고등학교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에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주관한 ‘2015년 전국 교과교실제 선진형 우수학교’ 10개 학교 중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고등학교로는 유일하게 가온고등학교가 선정됐다.
가온고등학교는 교과교실제 수업을 통해 학생 만족도를 높이고, 성적 향상은 물론 학생들이 진로를 찾고 그에 적합한 수업을 스스로 선택해서 듣는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
교육부는 “학생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을 세분화해 경상교육과정, 의대생명교육과정 등이 눈길을 끌었고, 블록타임(100분 수업)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 등 고등학교에서 교과교실 운영의 좋은 예가 됐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가온고등학교 수업 방식은 ‘학생 맞춤형 이동수업’과 ‘계절 학기제’ 두 가지 큰 틀에서 움직인다.
가온고등학교는 전 과목을 8개 수준으로 나눠 학생 각자가 자신에게 맞는 교실을 찾아다니며 이동수업을 한다. 이뿐 아니라 국어는 NIE 교육, 가온 문학상, 가온 토론리그 등, 영어는 영어 번역집, 영어 신문, 영어 논문집 발간 등 교과목 외에 자신 진로 탐색 및 대학 진학에 필요한 실질적 준비 과정을 포함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운영되는 계절학기제에는 한경대학교에서 강사진, 실험실습을 위한 연구실, 기자재를 제공해 진로 탐색 심화학습을 진행한다.
가온고등학교는 이러한 수업 내실화 및 차별화 전략으로 학생 및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아져 입학 정원을 초과하는 지원자들이 매년 이어지고 있다. 2015년에는 분당 수지 안양 수원 평촌 등 수도권 대도시에서 지원한 298명 중 102명, 올해는 입학 신청자 총 265명 중 기숙사 사정으로 인해 100여명만 입학이 완료됐다.
학교법인 아리학원 설립자 박병일 전 이사장은 “빠르게 키우기보다 바르게 키우는 교육의 실현”을 철학으로 인성과 성과의 균형을 맞추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해왔다.
더불어 박병일 전 이사장은 가온고등학교를 명문학교로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한류 예술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한류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현시점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보다 체계적인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본인의 남은 삶을 예술고 설립과 한류 핵심 콘텐츠 개발에 쏟겠다는 각오다.
가온고등학교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800여 개 학교가 견학을 왔으며, 학생 맞춤형 교육인 학생선택형 교육과정, 수준별·맞춤형 이동수업, 무학년제 수업, 계절학기, 진로별 교육과정 운영, 개인별 맞춤형 진학지도가 알려지면서 중학교 교사는 물론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인정하는 학교로 깊은 신뢰가 형성됐다.
가온고등학교는 2016년 입시에서 수시에서만 진학 희망 학생 240명이 전원이 합격했다. 특히, 서울대학교 1명, 고려대학교 5명, 연세대학교 6명, 한양대학교 20명 등 104명이 서울 소재 대학에 입학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가온고등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