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남 로이킴 ‘영 젠틀맨 룩’, 티셔츠로 완성한 슈트
- 입력 2016. 05.27. 13:13:34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서먹하지만 가슴 벅찬 아버지와 아들의 여행이야기를 담은 tvN 새 예능프로그램 ‘아버지와 나’ 제작발표회에서 유학파 엄친아 에릭남과 로이킴의 묘하게 닮은 슈트룩이 시선을 끌었다.
에릭남 로이킴
에릭남과 로이킴은 얄팍한 기본 화이트티셔츠에 각각 블랙과 밝은 그레이 슈트를 입어 자유분방하면서도 말끔한 영 젠틀맨 룩을 완성했다.
그러나 마무리에서 각기 다른 성향 차이가 드러났다. 에릭남은 블랙 양말과 플레인토로 격식을 갖춘 기본에 충실한 코드를 유지한 반면, 로이킴은 커다란 골드 문양이 시선을 끄는 블랙 로퍼를 양말 없이 신어 ‘핫’한 느낌을 더했다.
헤어스타일 역시 에릭남은 소프트 투블록 스타일로 앞머리를 내려 이마를 덮어 귀여운 이미지를 살리고, 로이킴은 스왓컷으로 완성된 짧은 앞머리가 얼굴선을 날렵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를 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