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친구 ‘동생’ vs 씨스타 ‘언니’, 걸그룹 자매의 ‘데님쇼츠 맞춤법’
- 입력 2016. 05.30. 09:58:19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건강한 섹시미의 아이콘 ‘씨스타’와 청순 순수의 상징 ‘여자친구’가 핫서머 패션의 상징인 마이크로미니 데님쇼츠를 선택부터 스타일링까지 각기 다른 느낌으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씨스타' 다솜 효린, '여자친구' 소원 신비
지난 29일 오후 엠카 차이나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씨스타와 여자친구는 각각 밝게 워싱한 커팅 데님쇼츠와 짙은 청색의 롤업 데님쇼츠로 디자인 선택부터 각기 다른 취향을 드러냈다.
여자친구는 앳된 모습의 장점을 활용해 생기발랄한 캠퍼스룩을, 씨스타는 편하지만 엣지를 더해 언니다운 성숙한 느낌을 연출했다.
여자친구 신비는 블랙 앤 화이트 블록 스트라이프의 하프 터틀넥 상의에 네이비 몸판의 스타디움 점퍼를, 소원은 스트라이프 패턴의 브이넥과 스카이블루 몸판으로 쿨하면서도 걸리시한 느낌까지 충족한 헐렁한 티셔츠 안에 화이트티셔츠를 겹쳐 입었다. 여기에 각각 블랙과 화이트의 운동화를 신고 소원은 블랙 스트라이프 패턴의 발목양말을 신어 걸리시 코드에 힘을 실었다.
두 사람의 룩은 공항패션은 물론 야구경기장 관람 패션으로도 손색없는 스타일링으로 또래의 전폭적 지지를 받을 만한 데일리룩을 완성했다.
씨스타 다솜은 바림 스타일의 그레이티셔츠와 블랙 집업 점퍼를, 효린은 얇은 소재의 옅은 베이지티셔츠에 화이트 스트라이프 패턴과 나염 프린트가 조합된 스카이블루 셔츠를 윗단추만 채워 입었다.
특히 이들은 모두 묵직함 가죽 숄더백을 입고 각각 블랙과 화이트로 컬러는 다르지만 슬립온으로 마무리했다. 여기에 효린은 앞코의 블루가 시선을 끄는 선글라스와 옐로 오렌지 스티치로 포인트를 준 블랙 볼캡을 써 경쾌한 포인트를 줬다.
이들의 데님쇼츠 연출법은 일상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어 더 매력적이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