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락산 살인 사건 용의자 자수 “피해자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
- 입력 2016. 05.30. 10:58:11
-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29일 새벽 서울 수락산 등산로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살인사건 발생 13시간 만인 이날 오후 6시 30분쯤 김모(61)씨가 찾아와 자신이 피해자 A(64·여)씨를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자수 1시간 30여분 만에 노원구 상계동의 주택가 쓰레기 더미에서 혈흔이 묻은 15㎝ 길이의 흉기를 확보했다.
김씨는 강도살인죄로 복역하다 최근 출소했으며 A씨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흉기에서 발견된 혈흔 DNA 감식을 통해 이 흉기가 실제로 A씨를 찌르는 데 사용됐는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5시 32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 등산로 입구에서 혼자 등산을 하던 A씨가 목을 수차례 흉기로 찔려 피를 흘리며 숨진 채 발견됐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