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XID ‘L.I.E(엘라이)’ 앨범 ‘완벽 해부’ 패션 모든 것
- 입력 2016. 05.30. 14:42:21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걸그룹 EXID가 첫 정규 앨범 ‘스트리트’로 돌아오는 가운데 멤버들의 파격적인 변신이 돋보이는 앨범 재킷 사진이 시선을 끌고 있다.
EXID
‘위아래’가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아 예’ ‘핫 핑크’ 등을 연달아 히트 시킨 EXID는 쉬는 시간 동안 연기, 예능, MC, OST 앨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 활동을 이어 가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고히 다졌다.
특히 이번 앨범은 EXID의 새로운 변신이 눈에 띄는데, 파격적인 단발로 변신한 하니와 쇼트 커트로 변신한 혜린, 전체적으로 한 가지 의상으로 통일했던 과거 앨범과는 달리 멤버 각자의 매력을 살린 의상 스타일도 눈에 띈다.
‘위아래’ 때는 색색의 크롭트 티셔츠와 딱 달라붙는 하이웨이스트 블랙 스키니 팬츠로 통일했다면 ‘핫 핑크’ 때는 전체적으로 블랙 의상에 핑크 포인트만 주는 1차원적인 의상을 소화했다.
하지만 이번 ‘L.I.E(엘라이)’ 의상은 멤머 개개인의 장점을 살리고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의상으로 시선을 끌었는데, 하니는 브라 컵 라인을 따라 절개가 들어간 화이트 톱에 데님 쇼츠를 입고 시스루 양말과 로퍼를 신고 핑크 재킷을 걸치거나 오프숄더 스트라이프 미니 원피스를 입고 발랄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단발로 변신한 머리는 트레이드 마크인 앞머리는 그대로 살리되, 볼륨을 가득 넣은 파마를 더하고 하얀 베레모는 쓰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혜린은 쇼트 커트로 변신해 미소년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는데, 이와는 정반대되는 룩을 연출했다. 하얀 톱에 형광 청록색 바이커 재킷을 걸치거나 핑크 플리츠 스커트와 스트랩 슈즈를 더하거나 하얀 톱에 까만 쇼츠, 쨍한 블루 스카쟌 점퍼, 아메리칸 스타일 삭스를 더해 이중적인 룩을 완성했다.
솔지와 LE는 넉넉한 피트의 와이드 팬츠와 크롭트 톱으로 탄탄한 복근을 드러내고 정화는 길고 잘 뻗은 각선미를 강조하는 미니 스커트나 트레이닝 쇼트 팬츠를 입어 은근한 섹시미를 드러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