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시그니처 스타일’, 모던+시크+아방가르드 ‘이 모든 것’
입력 2016. 05.31. 09:03:28

김준수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김준수가 지난 30일 저녁 솔로 정규 음반 4집 ‘시그니처(XIGNATUR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모던 시크에 자신만의 아방가르드 감성을 더한 스타일로 무대에 올라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준수는 새틴 소재 배기피트의 블랙 팬츠를 여밈 부분만 달리한 두 가지 버전으로 비슷한 듯 전혀 다른 연출 효과를 냈다.

상의는 가위로 툭 잘라 뜯어진 것처럼 보이는 리본이 수직으로 가닥가닥 불규칙하게 내려오는 화이트셔츠와 몸에 착 달라붙는 블랙 티셔츠 두 개를 교차로 갈아입어 전혀 다른 룩을 완성했다. 또 화이트셔츠 위에는 언뜻 변형된 카무플라주 패턴처럼 보이는 블랙 앤 화이트 커다란 그래픽 문양의 스카이블루 블루종을 입어 스포티하게 연출해 셔츠 하나만 입었을 때와 또 다른 분위기를 냈다.

헤어는 밝은 금색을 염색한 후 가르마 선이 없이 흐트러뜨리듯 연출해 전체적인 룩과 균형을 맞췄다.

뮤지컬 무대에서 보여준 강력한 카리스마가 무대의상과 어우러진 시너지로 정규 음반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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