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상무 ‘블레임 룩’, 드레스코드 올블랙 ‘T.P.O. 부적합’
- 입력 2016. 05.31. 10:32:41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성폭행 피의자 신분으로 5월 31일 오전 강남경찰서의 출두한 유상무가 선택한 드레스코드 블랙이 기존 연예인들의 블레임 룩 중 워스트 컷으로 남게 됐다.
유상무
유상무는 셔츠 팬츠 구두를 모두 블랙으로 통일한 올블랙룩이었지만, 자신의 체형을 고려하지 않아 지나치게 몸에 착 달라붙는 셔츠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돌리게 했다. 또 스탠딩칼라 셔츠, 그리드 패턴 팬츠, 양말을 신지 않은 로퍼까지 유행 코드로 채워진 아이템이 블레임룩과는 거리가 뒀다.
유상무는 여대생 성폭행 혐의를 받자 ‘여자친구와 해프닝’이었다고 밝혔지만, 곧 당사자가 사실이 아님을 주장한데 이어 또 다른 여자가 자신이 애인이라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됐다.
더욱이 이들 둘 모두 애인이 누구인지 밝히려는 것이 아닌 자신들 같은 피해자가 더 나오지 않길 바란다고 말해 성폭행 사건 진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