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XID ‘L.I.E(엘라이)’ MV 속 남자 로망 ‘여자 제복’ 모든 것
- 입력 2016. 06.01. 14:59:23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위아래’와 ‘아예’ ‘핫 핑크’까지 연달아 히트를 기록하면서 명실상부 대세 걸그룹으로 떠오른 ‘EXID’가 새로운 신곡 ‘L.I.E(엘라이)’를 들고 돌아왔다.
EXID ‘L.I.E(엘라이)’ MV
EXID의 신곡 ‘L.I.E(엘라이)’는 신사동호랭이와 범이낭이, 멤버 LE가 작사, 작곡을 맡은 곡으로 이별 후 남자의 거짓말로 인해 생기는 감정 변화에 따른 기승전결 진행이 인상적인 곡이다.
이번 신곡 ‘L.I.E(엘라이)’ 뮤직비디오에서 EXID는 ‘호텔리어’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는데, 호텔리어 유니폼 이외에도 경찰 제복, 메이드복 등 다양한 제복을 활용해 ‘남자들의 로망’을 채워주는 섹시걸로 변신했다.
전체적으로 쨍한 보라색을 사용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원색 계열을 활용해 눈이 아플 정도로 강렬한 느낌을 줬다. 빨간색, 핑크색, 파란색, 노란색, 남색 등 절대 어울릴 수 없을 것 같은 색들을 한 데 모아 상처 받은 여자의 변덕스러운 마음을 다양하게 표현했다.
뮤직비디오에서 가장 먼저 등장한 엘리는 금색 단추와 장식이 달린 스펜서 디자인의 보라색 크롭트 재킷을 입고 하이웨이스트 쇼트 팬츠를 더해 탄탄하고 굴곡진 각선미와 복근을 드러냈다.
하니 역시 보라색으로 전체 컬러를 맞춰 입고 상의는 빨간 테이프 디테일이 인상적인 페플럼 블라우스, 하의는 골반과 엉덩이의 굴곡진 라인이 그대로 그러나는 H라인 스커트로 각선미를 자랑했다.
솔지는 하얀 민소매 셔츠에 빨간 나비넥타이를 하고 쨍한 파란색 쇼츠를 입었으며 혜린은 퍼프 소매의 파란색 메이드 원피스를 입고 하얀 앞치마로 포인트를 줬다.
막내 정화는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보여줬는데, 연회색 베스트 톱에 테니스 스커트를 입거나 남색으로 위아래를 맞춘 경찰 제복을 입어 남심을 저격하는 제복룩을 연출했다.
특히 동그랗게 각진 모자를 다섯 명의 멤버들 모두 챙겨 썼는데 ‘HOTEL EXID’라고 프린팅이 되어 있어 본인들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표현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 EXID ‘L.I.E(엘라이)’ MV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