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최종훈 vs 방탄 지민 vs 샤이니 온유 캐주얼 공항 패션 ‘볼캡’ 더하기
입력 2016. 06.01. 15:57:16

FT아일랜드 최종훈 방탄소년단 지민 샤이니 온유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아이돌 공항 패션의 필수품이 선글라스에서 볼캡으로 진화하고 있다.

2016년 최고의 트렌드 아이템인 볼캡은 야구 모자를 본따 만든 것으로 다양한 색과 동그란 캡이 기존에 유행하던 스냅백과는 차별성을 띄고 있다.

스냅백이 한정적인 컬러와 소재, 모양으로 지루한 느낌을 줬다면 파스텔 컬러부터 쨍한 원색과 무채색까지 다양한 컬러와 코듀로이나 코튼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할 수 있는 볼캡은 매일 다른 느낌으로 외출에 나설 수 있는 비장의 아이템이다.

이런 유행에 맞춰 아이돌들의 공항 패션도 변화하고 있다. 선글라스와 마스크가 필수품이던 과거와는 달리 유행의 변화에 따라 천차만별 디자인이 다른 볼캡을 쓰고 등장하는 아이돌들이 늘어나면서 볼캡이 엄청난 애정 공세를 받고 있는 것.

오늘(1일) 케이콘(KCON) 무대를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한 ‘FT아일랜드’ 리더 최종훈, ‘방탄소년단’ 지민, ‘샤이니’ 리더 온유는 각기 다른 컬러와 소재의 볼캡을 쓰고 공항에 등장했다.

최종훈은 까만 티셔츠 위에 하얀 프린팅 셔츠를 레이어드 해 입고 남색 스트레이트 진을 롤업해 캐주얼한 룩을 완성했다. 까만 볼캡과 운동화가 컬러 합을 이뤄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민은 넉넉한 피트의 까만 티셔츠를 입고 발목까지 꽉 조이는 스키니 데님 팬츠를 더한 뒤 까만 로퍼를 신었는데, 선글라스, 마스크, 하얀 볼캡까지 완전 무장한 모습으로 공항을 찾았다.

온유는 남색 스웨트 셔츠를 입고 먹색 트레이닝 팬츠를 더해 편안한 룩을 연출했는데, 스니커즈와 백팩이 캐주얼한 느낌을 가미했다. 여기에 까만 마스크와 쨍한 초록색 코튼 볼캡이 밋밋한 룩의 포인트가 됐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 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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