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성유리 ‘커플룩2’, 강지환 ‘밀당제로’ vs 박기웅 ‘재벌놀이’ [드라마 STYLE]
입력 2016. 06.01. 16:49:41

MBC '몬스터'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MBC ‘몬스터’가 강기탄의 복수극에 오수연을 중심으로 한 강기탄과 도건우의 치열한 삼각관계를 더했다.

강기탄(강지환)은 오수연(성유리)이 차정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동안 애써 접어왔던 자신의 마음을 열었다. 도건우(박기웅) 역시 오수연을 향한 진심인지 아니면 강기탄에 대한 경쟁의식인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자신의 방식으로 애정공세를 쏟아 부어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했다.

성유리는 강기탄이 이국철이라는 사실을 아직 모르지만 그를 향한 본능적인 끌림을 느낀다. 그래서인지 강지환과 함께 있을 때는 편안한 표정으로 똑 같은 옷이지만 박기웅과 있을 때와 달리 커플 무드를 풍긴다.

강지환은 오수연이 차정은이라는 사실을 안 후에도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전과 달리 표정에 애정이 듬뿍 담겨 보는 이들이 더는 동료가 아님을 짐작하게 했다. A라인 베이지 쇼츠와 스트라이프 블라우스를 입은 성유리와 블랙 슈트에 셔츠와 타이까지 블랙으로 통일한 강지환은 직장인 남녀의 커플룩의 정석으로 시선을 끌었다.

또 네이비 테이핑 처리로 깔끔하게 마무리한 파스텔 핑크 블라우스와 언밸런스 주름의 네이비 미니 랩스커트를 입은 성유리와 블랙 팬츠와 티셔츠에 블랙 트렌치코트를 걸친 강지환은 억지로 짜 맞추지 않았어도 커플 분위기를 물씬 풍겨 뒤에서 지켜보던 박기웅의 화를 치밀게 했다.

반면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는 박기웅은 옷이 부족한 성유리에게 수십 벌의 옷과 수십 개의 신발을 안기는 것으로 자신의 마음을 에둘러 표현한다.

블랙 도트 패턴의 화이트 실크 블라우스와 블랙 팬츠를 입은 성유리와 화이트 더블 브레스티드 슈트에 화이트티셔츠를 입은 박기웅은 컬러에서는 커플룩 이뤘다. 그러나 극과 극의 드레스업 코드와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재벌 2세 놀이에 흠뻑 빠진 모습이 진정성을 희석했다.

또 화이트칼라와 소매단의 스트라이프 셔츠와 블랙 팬츠를 입은 성유리는 박기웅의 갑작스러운 포옹에도 연인의 달달함을 풍기지는 못했지만, 박기웅과 비슷한 블랙슈트 차림을 한 강지환과는 달달한 연인 무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쫄깃하게 했다.

박기웅은 아버지 박영규와 강지환 두 사람을 향해 동시에 날 세우고 있어 강지환을 향한 경쟁의식이 이들의 삼각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BC ‘몬스터’]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