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젝스키스 1999 소환 패션 ‘그때 그 감성 그대로’
입력 2016. 06.02. 09:41:38

‘라디오스타’ 젝스키스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젝스키스가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1999년을 소환하는 춤과 노래를 완벽하게 재연하면서 그들의 패션 또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는 젝스키스 은지원, 장수원, 강성훈, 김재덕, 이재진이 출연해 젝스키스 결성 비화와 YG 엔터테인먼트 전속 계약에 관련된 내용까지 빠짐없이 공개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젝스키스 다섯 명은 과거 큰 사랑을 받았던 노래 ‘로드 파이터’와 ‘예감’을 라이브로 소화하면서 팬들을 1999년으로 소환해 감동적인 무대를 보여줬는데, 1999년보다 진화면 패션 센스 또한 돋보였다.

은지원은 까만 긴팔 티셔츠 위에 넉넉한 피트의 하얀 티셔츠를 레이어드 해 입고 헐렁한 블랙 팬츠와 전투적인 운동화를 더해 1999년 감성을 연출했는데, 까만 볼캡 하나만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해 2016년 감성을 얹었다.

장수원은 스트라이프 배색 티셔츠에 물 빠진 세미 테이터드 피트 데님 팬츠를 더해 깔끔하게 연출했으며 김재덕 역시 화려한 프린팅의 흰색 셔츠를 입고 까만 슬랙스 팬츠로 2016년에 맞는 트렌디한 룩을 완성했다.

강성훈은 흰색 티셔츠 위에 길이가 길고 품이 넉넉한 흰색 셔츠를 레이어드 해 입고 찢어진 디스트로이드 진을 더해 녹슬지 않은 패션 감각을 과시했으며 이재진은 쨍한 노란색 티셔츠 위에 까만 반소매 셔츠를 걸치 입고 스키니 블랙 팬츠와 운동화로 1999년 당시를 떠올리게 했다.

1999년과 전혀 달라진 것 없는 7:3 가르마의 단발을 연상케 하는 헤어스타일을 보여준 강성훈과 파스텔 핑크로 염색한 머리로 쨍한 노란색 티셔츠와 대조를 이룬 이재진은 남다른 헤어스타일로도 눈길을 끌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