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미니스트란 ‘나쁜남자’ 포커페이스 스타일, 류준열 vs 유아인
- 입력 2016. 06.03. 08:41:16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여자에게 지나칠 정도로 친절한 페미니스트 남자들의 스타일 중 하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드레스업해 매력 가득하되 다가가기 어려울 만큼 완성도가 높은 룩일 터.
류준열이나 유아인처럼 피부톤을 부각시킬 컬러 슈트를 보디라인에 똑 떨어지게 연출한 뒤 이너웨어에 개성을 살릴 포인트 아이템을 연출하면 된다.
류준열은 새하얀 피부가 돋보이는 감색 슈트 안에 브이넥 카디건을 이너웨어 없이 입어 섹시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그런가하면 유아인은 까무잡잡한 구릿빛 피부와 통하는 와인빛 슈트에 재킷 컬러와 대조적인 하늘빛 셔츠를 매치해 재미적 요소를 더한 룩을 보였다.
여기에 복사뼈를 살짝 드러내는 팬츠 길이, 맨발에 에나멜 로퍼를 더하는 과감함이 나쁜남자인 것을 알아도 좇고 싶은 페미니스트 남자들의 스타일 기본기일 터.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