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감이 예쁜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영애 ‘원색 + 원색’
입력 2016. 06.03. 10:35:16

‘친절한 금자씨’ 이영애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영화 ‘아가씨’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는 ‘색감이 예쁜 영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화 중 하나다.

이영애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친절한 금자씨’는 쨍한 원색 컬러의 의상 사용뿐만 아니라 눈두덩이에 빨갛게 바르는 원색 셰도우 또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을 정도로 강렬한 색감이 눈길을 끌었다.

이영애는 주로 까만 풀오버 티셔츠 위에 까만 바이커 재킷을 걸치거나 쨍한 자줏빛 컬러 블라우스 위에 파란 코트를 걸쳐 입는 등 자칫 난해하지만 ‘금자씨’ 캐릭터와는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룩을 완성했다.

하얀 원피스나 화려한 패턴 원피스 등의 하늘하늘한 의상 또한 컬러감을 돋보이게 하는데 제 몫을 다했으며 파스텔 노란색의 죄수복까지도 아름다워 보이게 하는 색감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까만 옷이나 쨍한 컬러의 룩을 완성할 때는 눈두덩이에 짙게 바르는 버건디 컬러 아이셰도우가 그녀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 영화 ‘친절한 금자씨’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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