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기 vs 박보검 ‘대세 두 남자’ 슈트빨 절친 (2016 백상예술대상)
- 입력 2016. 06.03. 21:14:46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2016년 각기 다른 작품으로 대세 대열에 오른 송중기와 박보검이 ‘2016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에서 확연히 다른 슈트룩을 연출했다.
송중기 박보검
KBS ‘태양의 후예’로 한국은 물론 중국까지 점령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송중기는 까만 셔츠에 까만 타이, 재킷은 물론 팬츠까지 올 블랙으로 맞춰 입은 슈트룩으로 깔끔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광택이 있는 까만 칼라와 아빠 옷을 빌려 입은 듯 넉넉한 피트의 재킷은 자칫 NG가 될 수 있었지만, 일자로 똑 떨어지는 슬랙스 피트 팬츠를 선택함으로서 트렌디함을 놓치지 않았다.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천재 바둑 기사 최택 역을 맡으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박보검은 화이트 셔츠를 제외한 모든 아이템을 블랙으로 맞췄지만, 재킷의 독특한 소재가 포인트로 작용했다.
하얀 셔츠에 보타이를 해 깜찍하고 영한 느낌을 살린 박보검은 까만 재킷에 자수가 한가득 놓여있고 각 잡힌 스트레이트 블랙 팬츠를 더해 지적인 느낌을 가미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 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