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 핑크의 ‘섹시 반전’ 박하선 vs 전도연 (2016 백상예술대상)
입력 2016. 06.03. 22:19:22

전도연 박하선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핑크 드레스는 섹시보다는 청순을 표현하고 싶은 여자 스타들이 주로 활용했던 컬러지만, 이제는 반전미를 더하고 싶은 여자 스타라면 누구나 한번 쯤은 도전하고 싶은 컬러로 발돋움하고 있다.

‘2016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에 오른 전도연과 박하선은 핑크 드레스를 선택했지만 캐주얼하고 발랄한 모습이 아닌 누구보다 섹시하고 단아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도연은 깊이 파인 브이 네크라인 민소매 핑크 원피스를 선택했는데, 광택이 있는 깃털이 전신으로 잔뜩 달려 있어 화려함을 한층 배가했다.

전체적으로 A라인으로 떨어지는 실루엣으로 허리와 골반 라인만 약하게 잡아주고 가슴골이 보일 정도로 파인 네크라인이 섹시미를 더했다.

박하선은 동그란 네크라인의 단아한 핑크 드레스를 선택했는데, 전체적으로 주얼리 장식이 잔뜩 달린 민소매 드레스로 가녀리고 하늘하늘한 본인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광택이 있는 끈을 리본으로 묶어 허리에 활용해 잘록하게 라인을 잡아 주고 밑으로는 A라인으로 떨어지는 실루엣으로 고급스러움을 배가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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