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 ‘보타이 전쟁’ 유아인 박서준 이동휘 조진웅 김민석 (2016 백상예술대상)
입력 2016. 06.03. 22:38:25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유아인 박서준 김민석 조진웅 이동휘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레드카펫에서는 빠질 수 없는 남자 스타들의 슈트룩에서 모든 남자 스타들이 애정하는 아이템 ‘보타이’는 끊임없이 등장하는 마성의 아이템 중 하나다.

3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 ‘2016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수많은 남자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밟았는데, 그중에서도 마치 서로 맞춘 것처럼 흰 셔츠에 까만 슈트, 까만 보타이의 조합으로 등장한 스타들이 눈길을 끌었다.

까만 스키니 타이에 까만 슈트를 맞춰 입는 것이 과거 슈트룩의 정석이었다면, 이제는 보타이를 메는 것으로 젊음을 더하는 것이 관건.

유아인, 박서준, 이동휘, 조진웅, 김민석은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모두 ‘보타이’를 하고 등장해 남다른 캐주얼 슈트룩을 연출했다.

유아인은 하얀 셔츠에 하늘하늘한 리본 타이로 멋을 냈으며 박서준 역시 하얀 셔츠에 각 잡힌 리본 타이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했다.

이동휘는 일상 속 본인만의 개성이 가득 담긴 패션이 아닌 정적이고 단정한 슈트룩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하얀 셔츠에 광택이 있는 재킷, 일자로 똑 떨어지는 슬랙스 팬츠를 더해 깔끔하게 연출했다. 여기에 보타이와 트레이드마크 안경이 더해져 신선한 룩을 완성했다.

조진웅은 하얀 셔츠에 보타이, 까만 재킷으로 칸에 다녀온 한국 배우로서의 포스를 뽐냈고, KBS ‘태양의 후예’에서 아기 병사로 불리던 김민석은 하얀 셔츠에 까만 재킷, 보타이로 한껏 수줍은 신인 배우로서의 매력을 드러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 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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