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치 않는 사랑 ‘리시안셔스 꽃말’ 컬러 커플룩 ‘켄 조이 vs 홍종현 김소현’
- 입력 2016. 06.07. 09:20:58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리시안셔스 꽃말은 ‘변치 않는 사랑’으로 다른 꽃들과 함께 있을 때는 주로 꽃다발의 ‘주변 꽃’으로 쓰인다.
레드벨벳 조이 빅스 켄 김소현 홍종현
어느 꽃과 어울려도 은은한 향과 모습 때문에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리시안셔스는 자신을 감추면서 주변을 빛나게 해주는 능력이 있는데, 그런 꽃의 모습과 꼭 닮은 꽃말이 바로 ‘변치 않는 사랑’이다.
커플이 사랑을 유지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매일 동일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은근한 커플룩을 연출하면 많은 커플들 속에서 은은한 조화를 이루며 리시안셔스의 꽃말과 같은 ‘변치 않는 사랑’을 유지할 수 있는 하나의 해결점이 될 수 있다.
어두운 컬러를 좋아하는 커플이라면 ‘레드벨벳’ 조이와 ‘빅스’ 켄처럼 단정하고 시크한 룩을 연출하는 것이 방법인데, 블랙과 짙은 블루로 은근한 케미를 보여주는 것이 좋다.
조이는 하얀 오프숄더 티셔츠 위에 까만 민소매 원피스를 입었는데, 브이 네크라인으로 깊이 파인 원피스를 브라컵 라인을 따라 절개가 들어가 섹시미를 더했으며 밑단에는 언발란스 한 절개로 다른 소재와의 믹스 매치가 돋보였다.
켄은 하얀 프린팅 티셔츠 위에 가로 스트라이프 프린팅이 들어간 재킷을 걸치고 스키니 팬츠를 더했는데, 파란 벨트로 중심을 잡아 주고 독특한 칼라와 운동화가 캐주얼한 느낌을 더했다.
반면 핑크핑크하고 귀여운 느낌의 커플이라면 김소현과 홍종현처럼 가벼운 컬러로 룩을 연출하면 좀 더 상큼하고 어린 커플로 거듭날 수 있다.
김소현은 연한 핑크 레이스 원피스를 입었는데, 과하게 파이지 않은 브이 네크라인으로 노출을 최소화하고 뒤로 길게 늘어지는 트레인으로 우아한 느낌을 가미했다.
홍종현은 하얀 셔츠에 옅은 브라운 컬러의 스키니 타이를 메고 더블 버튼 핑크 재킷을 걸친 뒤 같은 컬러의 스트라이트 팬츠를 더해 깔끔하고 캐주얼한 슈트룩을 완성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