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서현진, 역대 급 미친 사랑 패션2 [드라마 STYLE]
입력 2016. 06.07. 10:46:34

tvN '또 오해영'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사랑은 사람을 변화하게 한다. 여기서 한발 더 나가 이성이 마비되고 본능적 감성에 빠진 미친 사랑을 하고 있다면 상대에게 예쁘고 멋있게 보이고 싶다는 욕망마저 자취를 감춘다.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오해영(서현진)은 지난 5월 31일 10회에서 보고 싶다는 박도경(에릭) 말 한마디에 앞뒤 안보고 뛰어가고, 자신의 결혼을 파탄에 이르게 한 사람이 박도경이라는 사실을 안 뒤 못난 자신을 탓하며 이상행동을 하는 극단적인 모습을 보였다.

‘가라면 가고 오라면 오는 쉬운 여자’임을 자부하는 해영은 도경의 “와줘. 보고 싶어”라는 전화기 넘어 들려오는 소리에 데님팬츠에 늘어진 회색 티셔츠를 입고 머리는 대충 포니테일로 묶은 채 펑퍼짐한 사파리 점퍼를 입고 한달음에 뛰어 갔다.

박도경의 사랑 고백에 행복한 것도 잠시 한태진(이재윤)에게 파혼에 얽힌 사연을 전해 듣고 자신이 오해영(전혜빈)과 박도경의 사랑싸움에 휘말렸던 것을 알고 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보디라인에 밀착되는 오프숄더 데님 미니원피스에 빨간 망사스타킹을 신고 빨간 립스틱과 녹색 아이섀도를 두껍게 발라 미치기 직전의 심경을 표현했다.

해영은 “거울 속 나를 보니, 바보 같이 생긴 것 같다. 다른 얼굴, 다른 사람이고 싶어서 마구잡이로 칠했다”고 말해 상처입은 속내를 드러냈다. 그럼에도 그를 향한 마음을 접지 못해 둘의 미친 사랑이 어떤 결말을 향해 갈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N ‘또 오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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