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주민 “젊은 사람들이 그럴 수도 있지” 발언 비난
입력 2016. 06.07. 13:59:12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전남 신안군의 한 섬에서 일어난 20대 여교사 집단 성폭행 사건이 일어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마을 주민의 인터뷰가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달 21일 신안군 한 섬마을에 있는 초등학교 관사에서 학부형 2명과 섬 주민 1명이 여교사에게 억지로 술을 먹인 후 성폭행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러한 가운데 섬 주민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뭐 서울에서는 묻지마 해서 막 사람도 죽이고 토막 살인도 나고 그러는데, 젊은 사람들이 그럴 수도 있는 것이지”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걱정 되면 안 오시면 되죠. 그것이 무슨 걱정이냐. 그러면 서울에도 안 가야 되겠네. 부산에서 토막살인 사건 나고 그러면 부산도 안가야 되겠고 그렇게 생각하면 이 세상 살 곳이 어디 있냐”고 말해 누리꾼의 비난을 사고 있다.

신안군 홈페이지는 이번 사건에 분노한 사람들의 항의 글이 이어지며 접속 지연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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